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독일 인젤에서 개최된 2021/22 ISU 주니어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2차 대회에서 지은상, 민병권, 서대일 지도자가 이끄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대표팀이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호준(의정부고), 박상언(한국체대), 차의륜(서현고)으로 이뤄진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5일 독일 인젤에서 열린 2021-2022 ISU 주니어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2차 대회 첫째 날 3분50초000의 기록으로 인젤 주니어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팀추월에서도 김윤지(동두천고), 박채원(한국체대), 김민서(평촌고)가 3분14초700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며 남여 대표팀이 나란히 메달을 획득했다. 6일 진행된 남자 500m에서는, 1차 대회 때 같은 종목 인젤 주니어 선수 트랙 레코드를 갱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이병훈(명지대)이 35초169의 기록으로 다시 한 번 인젤 주니어 트랙 레코드를 갱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남자 500m에 출전한 장서진(신현고)은 35초944의 기록으로 이병훈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선수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는 차의륜(서현고)이 5분45초5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함께 출전한 양호준(의정부고)이 5분45초690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입상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지난 1차 대회 때 2위를 차지했던 박채원(한국체대)이 5분41초090의 기록으로 이번 대회에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