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시즌 ISU(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번 주 진행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오는 5월 5일(수)부터 9일(일)까지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2021/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와 “KB금융 제36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국가대표 선발대회 1, 2차는 모두 선수권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회별 500m, 1000m, 1500m와 1500m SF(슈퍼파이널) 4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출전할 수 있으며, 두 대회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16명(남녀 각 8명)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통해 남녀 1위~6위 선수는 2022 북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2021/22 ISU(국제빙상연맹) 월드컵 1~4차 대회에 출전하며, 선발대회 1위~5위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한편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의 대회 타이틀 후원을 받아 제36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하여 진행된다. 이번 KB금융 제36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주요경기는 SPOTV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해당 종합선수권대회 남녀 우승자에게 5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연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 관련 상황에서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안전하게 진행하고자 철저한 방역수칙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진행 할 예정이며, 대회의 중요도를 감안하여 ISU 국제심판 2명을 초청하여 공정한 판정을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