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 조 동메달 획득
▶ISU 메이저 대회 아이스 댄스 종목 입상 두 번째 팀
▶남자 싱글 서민규 최종 5위로 대회 마무리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ㆍ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아이스댄스 종목에서 김지니-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2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8.23.~8.26.) 아이스댄스 종목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6.38, 예술점수(PCS) 36.64로 83.02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리듬댄스에서의 56.30점을 합산, 최종총점 139.32점으로, 출전팀 12팀 중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25일(한국시간) 진행된 리듬댄스에서 개인 최고점을 갱신한 김지니-이나무 조는 이튿날 진행된 프리댄스에서도 종전의 개인 최고점수인 74.99점을 무려 10점 가까이 갱신하며 ISU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아이스댄스팀이 ISU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건 임해나-예콴(경기일반) 조에 이어 한국 피겨 역사상 두 번째 이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는 서민규(경신중)가 128.72점을 획득하며 지난 24일(한국시간)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67.40점을 합산, 최종총점 196.12점으로 출전선수 22명 중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김유성(평촌중)과 한희수(선일여중)의 동반 입상과 아이스댄스 팀까지 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오는 30일부터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되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는 여자 싱글에 신지아(영동중)와 권민솔(목동중)이, 남자 싱글에 김현겸(한광고)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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