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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 여자 싱글 신지아 은메달 획득 한국 선수로 김연아 이후 18년만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2회 연속 입상2023-1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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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종목 신지아 은메달 
▶2005년 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한국선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연속 입상
▶함께 출전한 김유성 4위, 권민솔 6위
▶9일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는   쇼트 프로그램 1위 김현겸과 2위 임주헌 출전, 남녀 동반 입상 노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ㆍ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신지아(영동중)가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지아는 8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18, 예술점수(PCS) 63.49, 131.67점으로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 69.08점을 합산, 최종총점 200.75점을 획득하며 출전선수 6명 중 2위를 차지했다.


7일(한국시간)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 69.08점을 획득하며 1위를 기록한 신지아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수행과제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하는 클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마다 마오(206.33점,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2/23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던 신지아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2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한 건 2005년 김연아(은퇴, 2004/05 2위, 2005/06 1위)의 우승 이후 19년만이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는 1차부터 7차까지 진행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종목별 상위 성적 6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으로 한 시즌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이 출전하는 무대이다.


함께 출전한 김유성(평촌중)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59, 예술점수(PCS) 56.18, 127.77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62.71점과 합계 최종총점 190.48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권민솔(목동중)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02, 예술점수(PCS) 56.92, 120.94점과,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62.12점과 합계 최종총점 183.06점으로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9일(한국시간)에 진행되는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는, 7일(한국시간)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 77.01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한 김현겸(한광고)과, 73.72점으로 2위를 차지한 임주헌(수리고)이 출전해 한국선수 남녀 동반 입상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