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종목 김현겸 은메달 획득
▶차준환 이후 7년 만의 한국 남자 싱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입상
▶함께 출전한 임주헌은 4위
▶여자 싱글 신지아 은메달과 함께 남녀 동반 입상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ㆍ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남자 싱글 종목에서 김현겸(한광고)이 2위를 차지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현겸은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3, 예술점수(PCS) 72.57, 감점 1.00점, 146.60점으로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 77.01점을 합산, 최종총점 223.61점을 획득하며 출전선수 6명 중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남자 싱글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16/17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차준환의 동메달 이후 7년 만이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는 1차부터 7차까지 진행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종목별 상위 성적 6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으로 한 시즌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이 출전하는 무대이다.
함께 출전한 임주헌(수리고)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81, 예술점수(PCS) 71.46, 136.27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73.72점과 합계 최종총점 209.99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8일 신지아(영동중)의 은메달에 이어 김현겸까지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남녀 선수가 함께 입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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