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11.25.~28.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ISU 월드컵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이유빈(연세대)이 2분21초93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우승, 3차 대회에서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이유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박장혁(스포츠토토)이 2분20초662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28일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최민정(성남시청)이 1분28초41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월드컵 대회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부상 여파로 지난 2차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그는 3차 대회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5,000m 남자 계주 결승에서는 박장혁,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인욱(대전광역시체육회), 곽윤기(고양시청)이 출전해 6분46초94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 막바지 2위로 달리던 한국은 곽윤기가 마지막 코너에서 인코스로 추월해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월드컵 남자 계주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이번 2021/22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는 1차부터 4차 대회까지의 성적 중 3개 대회의 각 종목별 상위 성적을 통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배분을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