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천호(스포츠토토), 박채원(한국체대) 남녀 매스스타트 동반 금메달 획득 ▶연속 메달 획득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전망 파란불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된 ISU 4대륙 선수권대회(12.15.~17.)에서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7일(한국시간) 엄천호(스포츠토토)는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 8분17초01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도 박채원(한국체대)이 10분15초40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같은 종목 남녀 모두 시상대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1,500m 종목에서는 지난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때 같은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민석(성남시청)이 1분46초47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일(한국시간) 대회 첫째 날에는 평창동계올림픽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의정부시청)가 남자 500m 종목에서 34초839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000m 에서는 정양훈(강원도청)이 6분45초157로 개인 기록을 갱신하며 은메달, 여자 3,000m에서는 박채원이 4분20초7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4대륙 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이 출전하는 메이저 스피드스케이팅 국제대회 중 하나이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연속 메달 획득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