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여자 1,000m 1분30초496으로 우승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ㆍ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4/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11. 1.~11. 3.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최민정(성남시청)이 여자부 1,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24/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부 1,000m 결승에 출전한 최민정은 1분30초496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의 산드라 벨제보어(2위, 1분30초632)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이스 막판까지 치열하게 선두 다툼을 벌이며 기회를 엿보던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산드라 벨제보어의 인코스를 치고나가 1위로 역전한 뒤 빈 틈을 내주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최민정은 지난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동메달, 이번 월드투어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함께 여자부 1,000m 결승에 출전한 김길리(성남시청)는 1분31초069의 기록으로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부 1,500m 결승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이 2분17초653으로 4위를 차지했다.
한국팀은 4일(한국시간) 진행되는 여자부 1,500m와 500m, 남자부 1,000m, 남자 계주 및 혼성 계주에서 추가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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